‘연봉 줄었는데 250억 원’ GM 메리바라회장등 주요 임원들 연봉 수준은?
‘연봉 줄었는데 250억 원’ GM 메리바라회장등 주요 임원들 연봉 수준은?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4.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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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겸 CEO는 2018년 미국 디트로이트 3인방 중 가장 많은 2,187만 달러(249억 원)를 받았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겸 CEO는 2018년 미국 디트로이트 3인방 중 가장 많은 2,187만 달러(249억 원)를 받았다.

그녀의 2018년 연봉은 2017년 지급받은 연봉 2,196만 달러(250억6천만 원) 보다 9만 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M CEO의 연봉은 2018년부터 포드(Ford) CEO를 맡은 짐 해켓 (Jim Hackett)과 지난 해 7월 21일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FCA크라이슬러 마이클 맨리 (Michael Manley )를 크게 앞섰다.

짐 헤캣COE의 지난해 연봉은 1,775만 달러로 메라 바라CEO와 412만 달러(약 50억 원)의 차이를 보였고, 마이크 맨리는 60만0,442유로(8억 원)를 받았다. FCA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전 CEO에게 660만 유로(84억7천만 원)를 지급했다.

메리 바라CEO의 2018년 연봉에는 210만 달러(23억9,600만 원)의 기본 연봉과 2017년에 지급 된 금액과 동일한 상장금과 1,450만 달러의 주식 보너스가 포함돼 있다.

메리 바라는 또 2018년에 445만 달러의 인센티브 기반 보너스를 받았다. 이는 2017년의 5 백만 달러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메리 바라는 전세 항공기 및 회사소유 비행기 여행 14만0,599달러, 보안 제품에 8만9,884달러를 지출했다.

메리 바라CEO는 자동차업계 사상 최초의 여성 CEO로 주목을 받은 인물로,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5억8,100만 달러에 인수하고 택시 앱 서비스 기업인 리프트에 5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자체 차량 공유 서비스인 메이븐을 런칭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주요사업장을 처분하고 세단을 생산을 공장을 잇따라 폐쇄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에도 나서고 있다.

GM은 메리 바라CEO를 중심으로 다수의 여성들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GM은 이사회 멤버를 기존 13명에서 11명을 줄이고 이 중 6명을 여성으로 채웠다. 과반수가 넘는 이사회 멤버가 여성인 셈이다.

이번 조정에서 짐 뮬바(Jim Mulva) Conoco Philips 전 CEO와 마이크 뮬렌(Mike Mullen) 전 미국 합참의장은 이사회 연령제한에 따라 은퇴했다.

2018년 GM의 매출액은 1,470억4,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약 13억 달러를 지출했다.

GM은 올해 5개 북미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고 봉급 근로자의 15%를 삭감하는 등 대규모 구조 조정 계획의 대부분을 집행할 예정이다.

2018년 GM 직원 평균 연봉은 7만7,849 달러(8, 884만 원)으로, 메리바라CEO는 평균 보다 281배가 높은 연봉을 받은 셈이다.

2018년에 다른 GM 경영진들은 데비야 수리야데바라(Dhivya Suryadevara) 총괄 부사장 겸 CFO가 550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그녀는 지난 해 9월 척 스티븐스(Chuck Stevens) 후임으로 CFO에 임명됐다. 그녀의 기본 연봉은 66만8,100 달러였으며, 119만 달러의 인센티브 기반 보너스를 받았다.

또, 댄 암만(Dan Ammann) 사장은 897만 달러로 2017년의 926만 달러보다 줄었다. 암만사장의 기본급은 145만 달러였으며, 인센티브 기반 보너스는 192만 달러로 전년도의 21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마크 루스(Mark Reuss) 글로벌 제품그룹 및 캐딜락 수석부사장의 연봉도 735만 달러로 전년도의 773만 달러보다 38만 달러가 줄었다. 루스부사장의 기본급은 120만 달러, 인센티브 기반 보너스는 177만 달러에서 159만 달러로 감소했다.

앨런 베이티 (Alan Batey) 부회장 겸 북미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534만 달러로 젼년도 597만 달러보다 63만달러가 감소했다. 베이티사장의 기본 연봉은 102만 달러, 인센티브 기반 보너스는 123만 달러였다.

이들은 또 모두 주식 보상을 받았으며, 이는 2018년 총 연봉에 포함돼 있다.

한편, 많은 GM 임원들이 2019년 보직을 옮겼다. 댄 암만사장은 GMCruise LLC의 CEO로, 마크 루스사장은 캐딜락 사장 역할을 수행하며, 앨런 베이티사장은 4월1일 은퇴했다.

GM은 오는 6월 4일 웹 캐스트를 통해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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