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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핀 수원 화성 행궁 봄나들이…정자동 맛집 ‘박은자맛사랑 수원정자점'

  • 기사입력 2019.04.22 15:4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한 드라마에서 수원화성(화성행궁)이 촬영지로 나와 화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해 있는 이 행궁은 조선의 국왕이 머물던 임시 처소로 정조 이외에 순조, 헌종, 고종 등 역대 왕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주요 문화 유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이면 화성행궁의 매력은 배가 되는데 유수부의 비장들이 사용하던 건물인 비장청 앞에 활짝 핀 매화나무 때문이다. 남향에 위치한 덕에 매화 소식을 가장 먼저 들을 수 있어 매화향기 가득한 봄나들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화성행궁의 고즈넉한 정취와 아름다운 매화를 감상하고 난 후라면 그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원에서 대표적인 가볼만한곳으로는 광교호수공원, 서호공원, 효원공원, 방화수류정, 행궁동 공방거리 등이 있다.

수원 당일치기 여행코스에서 명소 관광과 함께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가지 있다. 바로 먹방 투어다.

영동시장, 남문시장, 팔달문시장의 수원통닭골목을 비롯해 지동시장 순대골목, 중국만두, 수제찹쌀도너츠 등 이색적인 먹거리는 아니지만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맛으로 오랜 시간 서민들의 든든한 한끼를 책임져온 덕분에 지금까지도 현지인은 물론 타지에서도 찾아오게 만드는 수원의 매력으로 꼽힌다.

수원 행궁동과 그리 멀지 않은 정자동에는 현지인들의 3대 맛집으로 꼽히는 ‘박은자맛사랑 수원정자점’이 자리잡고 있다. 매콤한 코다리조림이 인기메뉴로 점심 때는 더 낮은 가격에 푸짐한 코다리조림을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의 점심단골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갈하고 손맛이 느껴지는 밑반찬들은 조미료 없이 건강한 재료로만 만들어져 건강식으로도 제격이며 코다리조림에는 코다리 뿐만 아니라 시래기나물이 함께 들어 있어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코다리조림을 먹고 난 후에 주문할 수 있는 볶음밥은 코다리조림에 사용된 양념에 김가루를 넣고 볶아내 또 다른 별미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해물탕, 해물찜, 아구탕, 아구찜, 산낙지볶음, 녹두한방오리, 해신탕 등 다양한 식사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제철꼬막을 공수해서 만든 벌교간장꼬막정식이 신메뉴로 출시돼 손님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수원 정자동 맛집이다.

내부공간은 넓은 홀 내부와 독립적인 공간을 따로 갖추고 있으며 테이블석과 온돌방석이 따로 있어 편하게 골라 앉을 수 있다. 별도의 룸은 회식이나 가족모임 등 단체모임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

한편 수원 화성 행궁동 맛집 ‘박은자맛사랑 수원정자점’은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며 코다리조림 2인분 이상 포장시 코다리 한마리 추가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수원만석공원, 화성행궁, 소호공원, 방화수류정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 현지인은 물론 근교나들이를 온 타지인들이 찾아오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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