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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트위지 활용한 부산청춘희망카 지원사업 본격화

  • 기사입력 2019.04.22 09:2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차의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시, 그리고 동신모텍이 함께 체결한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부산청춘희망카는 지난해 5월,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전기차를 활용해 진행된 바 있는 ‘청춘드림카’에 이어 추진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시즌2 버전이다. 

특히, 올해에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해 취업자 교육 및 인건비 지원, 그리고 유통기업의 상생까지 도모하는 친환경 물류사업의 우수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서 부산시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 및 커피판매가 가능하게 개조한 트위지를 대여해 주고 지역 유통기업이나 전통시장 등에 취업을 알선하는 한편,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컨설팅을 비롯한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먼저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되는 청춘희망카 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하고, 부산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총 300대 수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참가자와 유통기업은 오는 24일까지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플러스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부산시에서 모집한 청년을 채용해 배달업무와 개인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해야 한다. 청년 참가자는 채용업체의 면접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트위지를 활용해 유통업체의 배달업무와 개인 수익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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