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색색의 봄 꽃축제 향긋한 안면도 가볼만한곳 그리고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 기사입력 2019.04.20 11: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일송꽃게장백반’은 전국 분점이나 체인점 없이 오직 태안 안면도에서만 운영중인 맛집으로 유명하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전국이 봄 꽃내음으로 향긋하다. 경남 진해 벚꽃부터 거제 지심도 동백꽃, 제주 유채꽃, 전남 구례 산수유꽃, 남원 바래봉 철쭉 등 색색의 꽃이 물결을 일으켜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좀 더 다양한 꽃 축제를 즐기려면 올 봄 나들이는 태안으로 떠나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태안에서는 수선화 축제(4월 5일~5월 1일), 태안 세계튤립축제(4월 13일~5월 12일), 홍가시나무 천국 페스티벌(4월 20일~5월 31일), 태안 알리움 축제(5월 13일~6월 2일)등 다양한 꽃 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2년 연속 관광객 천만 명을 넘긴 태안은 볼거리, 먹을 거리가 많기로도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안면도에는 갈만한곳이 많아서 가족 여행은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겨울 동안 계속된 미세먼지와 한파, 나른한 봄 날의 춘곤증으로 일상이 피곤하다면 이번 주말 당장 탁 트인 태안 안면도로 떠나 보는 것이 어떨까?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 방포항과 백사장항 등의 다양한 관광지와 세계적 규모의 튤립 축제까지 안면도에서 가볼만한곳이 많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안면도는 싱싱한 해산물로 먹을 거리 또한 풍성하다. 안면도를 대표하는 해산물을 꼽으라면 봄에는 역시 꽃게, 가을에는 대하다. 꽃게는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 등 다양한 요리로 소화가 가능한데 여기에 게장백반부터 충남 향토요리인 게국지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일송꽃게장백반’은 전국 분점이나 체인점 없이 오직 태안 안면도에서만 운영중인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 곳 대표 메뉴는 게장과 게국지다.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이 곳 게장은 태안, 안면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속이 꽉 찬 암 꽃게만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싱싱하며 모든 요리에 화학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특유의 깊은 맛이 우러난다.

맛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데 그도 그럴 것이 이 곳 대표가 충남 향토 요리 전문가로 꼽히고 있으며, EBS ‘최고의 요리비결’ 중 팔도손맛 ‘김옥란의 손맛을 배우다’ 편에 출연해 충남 향토 요리 등을 선보이기도 한 바 있다.

그 밖에도 방송과 언론에 소개된 바 있으며, KTX 및 KAL 기내지, 여행 책자 등 다양한 곳에서 안면도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안면도에서 꽃게요리 전문점으로 태안 주민들도 즐겨찾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