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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힘이 모자란다고? 내년 275마력 쏘나타 N라인 나온다

  • 기사입력 2019.04.18 15:30
  • 최종수정 2019.04.18 15:3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에 고성능 모델인 N라인 모델을 투입한다.

17일(현지시간) 오토블로그 등 미국 언론들은 현대자동차가 최고출력 275마력을 발휘하는 신형 쏘나타 N라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2020년 봄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쏘나타 라인업에 합류할 것”이라며 “이후 쏘나타 N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미스 COO는 쏘나타 N 라인이 275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쏘나타 N 라인이 이같은 힘을 발휘하려면 기존 엔진보다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엔진이 탑재돼야 한다.

현재 벨로스터N과 i30N에 적용되는 엔진은 2.0리터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한다.

2.0리터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을 튜닝해 출력을 높인 새로운 엔진이 쏘나타 N라인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금까지 출시된 N라인 모델들을 미뤄볼 때 외관 디자인은 현행 모델을 바탕으로 스포티하고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이 곳곳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N라인 레터링 배지, 레드컬러의 스티치, i30 N라인과 투싼 N라인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기어 변속기, 가죽과 직물소재를 이용한 N라인 전용 스포츠 시트 등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N라인은 오는 2020년 경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판매되나 다른 지역에서 판매될 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투싼 N라인의 기어 노브
레드컬러 스티치가 적용된 투싼 N라인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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