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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환절기에 깊어지는 탈모 고민…두피관리로 두피 건강부터 지켜야

  • 기사입력 2019.04.18 10: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존스킨한의원 일산점 김재현 원장은 “환절기 원형탈모와 같은 일시적인 탈모 경향이 나타날 때에는 두피관리를 통해 두피의 건강을 되찾고 탈모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환절기, 특히 봄은 심한 일교차로 인해 여러 질환이 생겨나기 쉬운 시기다. 또한 겨울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두피를 포함한 피부 유수분의 균형을 깨뜨려 탈모를 촉진시키는 계절이기도 하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극심한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봄철에 더욱 심해지는 외부 자극 역시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손꼽힌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나 황사 성분이 두피 모공을 막아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탈모가 의심되는 경향이 있다면 봄을 포함한 환절기에는 두피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 지압, 스케일링같은 적극적인 두피 관리를 통해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특히 두피관리는 두피의 모공을 열어 두피를 숨쉬게 해주는 한편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역할을 한다. 또한 두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하고 각질이나 염증, 가려움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탈모는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자연적으로 완화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복합적인 탈모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체질과 탈모 유형을 고려해야 한다.

존스킨한의원 일산점 김재현 원장은 “환절기 원형탈모와 같은 일시적인 탈모 경향이 나타날 때에는 두피관리를 통해 두피의 건강을 되찾고 탈모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탈모에는 여러가지 원인과 형태가 있지만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면 호르몬이나 영양상태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함으로써 두피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음이나 흡연은 삼가고 두피의 혈행을 막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단백질과 비타민B, 미네랄 등이 함유된 달걀과 견과류 등이 도움이 된다.

모발과 두피를 손상시키는 지나친 염색은 자제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샴푸를 선택해 사용한다.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반드시 제대로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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