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19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한 중국형 신형 쏘나타, 내수용과 다르다?
현대차가 2019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한 중국형 신형 쏘나타, 내수용과 다르다?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04.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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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16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하지만, 현대차가 공개한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21일 국내 출시된 내수형 쏘나타와 사뭇 다른 디자인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현대차 ‘르 필 루즈(Le Fil Rouge)’ 컨셉트
현대차 ‘르 필 루즈(Le Fil Rouge)’ 컨셉트

중국형 쏘나타는 내수형 쏘나타와 동일하게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Sportiness)'가 적용됐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한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DN8)' 국내형
현대차 '신형 쏘나타(DN8)' 국내형

외관에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헤드램프와 프론트 범퍼 디자인, 휠 디자인, 또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인 만큼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먼저 전면부에는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기본형 쏘나타와 헤드램프 및 범퍼 디자인이 전혀 다르다. 내수형 쏘나타의 헤드램프는 기본형인 프로젝션 타입과 MFR타입 Full LED 헤드램프, 프로젝션 타입 Full LED 헤드램프 세 가지로 나뉜다.

트림에 따라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는 '신형 쏘나타(국내형)' 헤드램프
트림에 따라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는 '신형 쏘나타(국내형)' 헤드램프

또 범퍼는 캐스캐이딩 그릴 하단에 크롬라인이 좌우 공기흡입구와 연결돼 일체감 있으면서도 무난한 디자인을 지녔다.

반면, 중국형 쏘나타는 프로젝션 타입이 아닌 MFR타입 Full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프론트 범퍼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1.6 터보 모델의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는 중국 소비자의 감각에 맞춘 디테일 디자인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신형 쏘나타의 트림별 세 가지 '휠 디자인'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신형 쏘나타의 트림별 세 가지 '휠 디자인' (좌측부터 16-17-18인치 휠 디자인)

아울러 측면에서는 휠 디자인과 국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35mm 늘린 것이 큰 차이점이다.

국내에는 16-17-18인치로 고급트림일수록 휠의 스포크 개수가 얇고 많아지는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형 쏘나타는 1.6터보의 전용 휠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측면에서 도드라지는 부분은 내수형 쏘나타보다 훨씬 길어진 휠베이스로 인해 롱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하고 혁신적인 차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전용 모델 'E클래스 롱 휠베이스'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전용 모델 'E클래스 롱 휠베이스'

중국 고객들은 뒷좌석 공간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중국시장에 진출한 모든 브랜드들은 현지전략형 롱 휠베이스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이에 현대차도 간판모델인 신형 쏘나타의 휠베이스를 대폭 늘려 출시했다.

현대차는 중국형 쏘나타가 동급 최대 수준의 제원을 갖췄으며, 첨단 편의·안전 사양 및 통합형 디스플레이 등 중국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
현대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한편, 현대차는 최근 판매를 개시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ix25‘,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중국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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