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K 220 CDI 6만 대, 새로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적발
벤츠 GLK 220 CDI 6만 대, 새로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적발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04.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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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독일 다임러AG가 새로운 부정행위용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사실이 발각, 독일 당국으로부터 조사에 직면했다.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은 14일 독일 당국이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형태의 속임수 소프트웨어를 일부 디젤 모델에 장착한 사실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다임러 벤츠는 이 보도가 있은 후 규제조사에 직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빌트 암 존탁 신문은 연방자동차운수국(KBA)이 정식 청문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으며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다임러는 공식적으로 청문절차를 확인했다.

다임러 벤츠는 성명에서 "우리는 연방자동차운송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사실관계를 검토, 청문회 과정에서 KBA에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따르면 2012~2015년 생산된 메르세데스벤츠 GLK 220 CDI 모델 중 약 6만 대가 이번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프트웨어는 테스트 조건 동안에는 산화질소의 배출을 줄였다가 도로에서 실제 주행에서는 피해 차량들이 규제한도를 초과하는 유독가스 양을 내뿜도록 설정돼 있다.

KBA는 이미 지난해에 다임러 벤츠에 불법 소프트웨어 장착문제로 독일에서 28만대를 포함해 전 세계 7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명령한 바 있다.

독일 검찰도 지난 2월 디젤 사기사건에 대해 '미필적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혀 다임러 벤츠가 상당한 벌금을 물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에서는 2015년 폴크스바겐이 전 세계 1,100만 대의 차량에 디피트디바이스를 설치했다고 시인한 이후 디젤차량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도 디젤 배출가스와 관련, 한국 정부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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