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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철, 춘곤증 극복에 도움되는 신체활동으로 스크린야구 인기

  • 기사입력 2019.04.09 10:5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따뜻한 봄과 함께 춘곤증도 찾아왔다. 수시로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자꾸 졸음이 쏟아져 피곤하다.

춘곤증은 추운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었던 몸이 따뜻한 날씨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약하면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1주~3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졸음과 피로감, 소화불량, 두통, 현기증, 불면증 등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제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하는게 좋다. 산책, 스트레칭 등 적절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하는 것도 춘공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자전거, 걷기 등의 운동은 겨울동안 굳어져 있던 몸의 근육을 풀어주며 심폐기능 향상, 우울증 극복에 영향을 미친다. 단 지나친 운동은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봄철 춘공증을 이기고 체력관리를 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내 스포츠장이 각광받고 있다. 실내 운동은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국민 스포츠인 야구에 VR기술을 접목한 스크린야구도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손꼽힌다.

스크린야구가 대중화되면서 스크린야구장도 많아졌는데 전국 200호점 계약을 돌파한 리얼야구존의 경우 메이저룸, 마이너룸, 루키룸과 같이 다양한 프라이빗룸 구성과 게임 레벨 선택제로 사회인야구단, 야구 초보자, 여성도 자신의 실력에 맞게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야구는 갑자기 날아온 공에 부상을 입을 수 있는데 리얼야구존은 타석 플레이트, 레디 페달 등의 안전장치 도입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각 지점마다 헬멧, 장갑, 팔꿈치 보호대, 정강이 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구비하고 있으며, 게임 전 착용을 권장한다.

또한 초보자라면 야구선수 출신인 안치용 해설위원이 제작한 '안치용의 리얼레슨' 동영상을 통해 안정적인 스윙 자세를 익힐 수 있다.

검증된 피칭머신도 게임의 안정성을 보장해준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프로용 피칭머신은 3개 휠로 7가지 구종을 제공한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봄철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체력관리를 하기 위해 스크린야구장을 방문하는 개인 및 단체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며 "날씨가 안 좋거나 인원수, 장소, 장비가 없어도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은 개별 룸에서 진행되는데 각 룸마다 간단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응원석, 대기석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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