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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서 7만여 대 판매한 벤츠코리아, 얼마나 벌었나?

  • 기사입력 2019.04.08 10:33
  • 최종수정 2019.04.08 10: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사진은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GLE)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7만대 넘게 판매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8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9%증가한 4조4,742억 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547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세후 당기순익은 1,391억 원으로 전년도의 726억 원보다 91.6%나 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에 전년도의 6만8,861대보다 2.8%가 증가한 7만798대를 판매,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연간 7만 대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써 나가고 있다.

외형확대로 판매관리비 지출액도 1,542억 원으로 전년대비 16.9%가 늘었고 광고선전비는 517억 원으로 6.6%, 기부금은 26억7천만 원으로 4.3%가 늘어나는 등 전 부문에서 수입차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 5만6,343대(매출액 3조7,874억 원)로 BMW코리아를 제치고 12년 만에 수입차 부문 1위를 탈환 한 뒤 2017년 6만8,861대(4조2,663억 원), 2018년 7만798대(4조4,742억 원)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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