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모터쇼장서 판매하는 건 '車'가 아닌 '브랜드'
렉서스가 모터쇼장서 판매하는 건 '車'가 아닌 '브랜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4.04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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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렉서스 부스의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스(LEXUS CREATIVE MASTERS)’ 전시공간

[서울모터쇼 현장=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특징은 스토리텔링에 있다. 차량 설계는 물론 명칭이나 소재 하나하나에도 의미있는 스토리가 담겨있다.

즉, 제품 하나에만 연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이야기 엮듯 풀어나간다. 

2012년 렉서스 인터내셔널이 출범하면서 토요다 아키오사장은 렉서스가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전면에 내세운 슬로건이 바로 ‘브레이브 디자인’이다. 이는 새로운 렉서스 브랜드 가치로, 차량 디자인뿐만 아니라 럭셔리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등장한 것이 도쿄에 있는 브랜드 체험공간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 서울 송파의 ‘커넥티드 투(CONNECTTO) ’ 같은 브랜드 체험 공간과 자기 부상 기술을 활용한 공중 부양 스케이트보드인 ‘호버 보드’, ‘렉서스 스포츠 요트’ 등이다.

렉서스브랜드는 차량 뿐만이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낸다는 것으로, 브랜드의 영속성을 위한 장기 비전인 셈이다.

지난 29일 개막한 2019 서울모터쇼 렉서스 부스에서 눈길을 끈 것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스(LEXUS CREATIVE MASTERS)’다.

렉서스는 UX 등 신 모델 전시에도 빠듯한 부스의 상당부분을 할애해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스라는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이 전시공간은 렉서스가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CREATIVE MASTERS)’라 불리는 작가들이 만든 렉서스 컬렉션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캠페인은 한국의 신진 장인을 발굴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이하 어워드)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브랜드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콜라보레이션’, 어워드 수상 작가, 파트너뿐만 아니라 더 많은 작가들과 함께 'CRAFTSMANSHIP'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만든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마켓’ 등 세가지로 이뤄진다.

렉서스는 어워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렉서스 에디션을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렉서스에서 영감을 받은 8가지 에디션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 상품을 제작하는 것이 아닌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가 갖고 있는 신념과 철학을 조명, ‘CRAFTSMANSHIP’의 가치를 지키고 그 문화를 만들어 가며 함께 성장해 가기 위한 것이다.

각 에디션은 단순히 오브제가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이를 통해 렉서스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마켓을 통해 장인정신을 가진 숨은 신진 작가와 브랜드를 발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작가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자리를 만들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코너는 렉서스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CREATIVE MASTERS)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젊은 장인을 발굴하고 그들과 상생하며 이를 통해 렉서스의 타쿠미 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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