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내륙에도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한반도 최남단의 제주에는 이미 봄꽃이 만개했다. 일찌감치 유채꽃, 진달래 등이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고 3월말에 접어들어서 벚꽃도 개화가 시작됐다.

특히 제주의 벚꽃은 보기 드문 왕벚꽃 품종이며 큰 꽃송이와 진한 색깔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제주에서도 조금 이른 봄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이미 곳곳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제주 곳곳에서 함께 열리는 축제인 만큼 명소마다 함께 들르기 좋은 연계 관광지를 파악해두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 예로 축제 장소 중 한 곳인 제주 표선면에는 제주도 3대 향토음식을 선보이는 맛집이 현지인과 여행객에 두루 명성을 얻고 있다.

맛깔난 갈치요리가 대표 메뉴인 ‘표선행복한식당’이 바로 그곳이다. 특색있는 식문화가 발달해 여행 중 꼭 즐겨야 할 코스로 알려진 제주 식도락. 이 집은 한 곳에서 다양한 제주 향토요리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좋은 선택지로 꼽힌다.

신선한 재료에 정성을 기울여 만든 통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 전복구이 등이 제공되는 백록담한상을 비롯해 일반 갈치구이와 조림, 전복뚝배기 등이 나오는 한라산한상 등 취향에 맞게 즐기기 좋은 정식 메뉴가 좋은 구성을 자랑한다. 고등어구이 및 옥돔구이가 포함된 정식도 있으며 메뉴에 따라 ‘특’으로 주문하면 더욱 풍성하게 차려진다.

또한 이곳 제주 표선 맛집의 모든 정식은 메인요리와 정갈한 밑반찬의 조화가 뛰어나 누구나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제주만의 식재료를 사용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지인들 사이에도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으로는 손에 꼽히는 집이라 주변 해비치호텔, 리시온호텔, 샤인빌리조트를 비롯해, 제주민속촌, 허브동산 등에서 입소문을 듣고 찾는 여행객도 많다. 더불어 올레길 여행객들이 아침에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오전 7시부터 영업하고 있다.

벚꽃 만발한 제주 표선에서 기분 좋은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표선행복한식당’이 기다리는 제주로 봄꽃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