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첫 달 111대 팔린 신형 쏘나타, 8일부터 출고 재개

  • 기사입력 2019.04.02 11:20
  • 최종수정 2019.04.02 11:2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소음문제로 출고가 지연됐던 신형 쏘나타의 출고가 오는 8일부터 재개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가 소음문제로 출고가 지연됐던 신형 쏘나타의 출고를 오는 8일부터 재개한다.

현대자동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21일 런칭과 함께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었던 신형 쏘나타는 실내 소음문제가 제기되면서 품질보강 차원에서 출고가 중단돼 오고 있다.

지난 달 쏘나타 판매량은 6,036대로 전월대비 약 400대 가량이 늘었으나 대부분 구형 LF와 LF 하이브리드 차량이었으며, 신형 DN8은 시승용 등으로 출고된 111대가 전부였다.

현대차측은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이제는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점검을 완료했다”면서 “8일부터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량 인도가 보름가량 늦어지면서 올해 현대차가 목표로 내세운 연간 7만대 판매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4월부터 월 평균 7,800대 가량을 판매해야 하지만 쪼그라든 중형세단 시장을 감안하면 결코 만만찮은 수치다.

신형 쏘나타는 현재까지 실 계약대수가 1만 대를 약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먼저 투입된 2.0 가솔린 모델의 주행능력과 진동. 소음 및 승차감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반응이 나오면서 스포츠 중형세단 표방을 무색케 하고 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1.6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 판매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