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BMW가 합작해 만든 전기차, 가격이 3,800만 원?
벤츠와 BMW가 합작해 만든 전기차, 가격이 3,800만 원?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4.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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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임러 AG와 BMW가 합작으로 개발한 전기차가 2024년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 i2가 최근 공개한 전기차 i2는 라이벌 다임러 AG와 공동으로 개발한 첫 전기차다.

양 사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올해 초 실행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동맹관계를 구체화했으며 조만간 합작품의 생산하는 시작하는 단계에 와 있다.

양 사는 이미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공동 플랫폼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플랫폼이 BMW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MW의 i2로 불리는 이 배터리 구동식 서브컴팩트 차량은 BMW가 독자 개발한 기존 i3 아래 위치한다.

i2는 i3와 크기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i2는 생산비용 최소화와 범용성을 넓히기 위해 i3가 사용한 탄소섬유 차체 대신 특수강판을 사용할 예정이다.

BMW는 아직 차세대 i3 개발계획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i2로 대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i3는 고비용 재료 등으로 인해 BMW는 EV부문에서 기대만큼의 이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벤츠와 BMW의 EV 공동개발은 대규모 전기차 양산을 준비중인 이들 양 사에게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W i2는 현재 3만 유로(3,800만 원)를 밑도는 가격으로 2024년부터 판매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3만5,000유로부터 시작하는 i3에 비해 5천유로 이상 저렴하다.

한편, 다임러 AG도 이 플랫폼을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버전인 EQ 브랜드에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임러 AG가 자체 EV버전과 함께 공동 개발 EV의 판매를 개시하면 양 사는 연간 50만 대 이상의 공동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86마일(299km)로 다른 경쟁차의 400km대에 비해 짧아 목표대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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