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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타월 몇 년째 쓰고 있다면, 가슴 등 여드름 원인일 수도...바디제품 교체주기 지켜야

  • 기사입력 2019.04.02 09: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진정하는 샤워타월로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TS가 선보이는 ‘TS 샤워 타올’이 눈길을 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칫솔과 면도기를 비롯해 수세미, 베갯잇은 우리 몸과 밀착해 사용하는 용품이다.

이런 용품들은 닳을 때까지 몇 년 동안 사용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몸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들과 집안의 습기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생활용품은 오염되고 있다.

평소 하던대로 바디워시와 바디제품을 쓰는데 가슴과 등에 여드름이 나는 등 트러블이 눈에 띈다면 몸에 닿는 생활용품이 원인일 수 있다. 생활용품을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는지, 또 각 용품의 관리법을 알아보자.

먼저 욕실은 물을 쓰는 만큼 습도가 높은 상태여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칫솔은 최소한 3개월마다 교체한다. 독감과 같은 병을 앓고 난 뒤에는 바로 바꾼다. 아무리 흐르는 물에 씻어도 치약 잔여분과 음식물 찌꺼기, 바이러스가 칫솔모 안에 남는다.

면도날의 교체 주기는 2주가 적절하다. 잦은 피부 트러블로 고생한다면 면도날이 마모될 때까지 오래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본다. 면도날에 있는 세균이 긁힌 피부에 침투해 모낭염을 일으켜 마치 여드름처럼 농포가 올라올 수 있다.

샤워타월은 3주마다 바꾼다. 바디클렌저를 묻혀 사용해서 저절로 닦일 것 같지만 오히려 촘촘한 망에 바디각질이 끼기 쉽다.

게다가 습한 욕실에 걸어두면 세균 번식이 빨라진다. 습한 환경에서 생기기 쉬운 포도상구균은 부스럼과 뾰루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한편,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진정하는 샤워타월로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TS가 선보이는 ‘TS 샤워 타올’이 눈길을 끈다.

쌓인 피지와 노폐물,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첨단 루프 기술 공법으로 제작된 자연 유래의 우드 섬유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성인 남성과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는 바디브러쉬 아이템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한 때 수입바디워시가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국산 제품의 품질이 뛰어나 천연 바디샤워, 미세먼지 바디워시 등 다양한 바디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약국 등에서 볼 수 있는 몸드름 바디워시와 천연때비누, 바디트러블 미스트 등을 선택할때는 인기순위를 참고하되 성분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바디 제품뿐만 아니라 직접 몸에 닿는 샤워타올과 수건이 자극 요인이 될 수 있는만큼 올바른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수건은 3번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씻은 몸을 닦으면서 떨어져 나온 피부 각질이 수건에 붙어 있는데, 각질이 미생물의 먹이가 돼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수건의 수명은 세탁 방법과 사용 횟수에 따라 다르지만, 얇아지거나 색이 바래면 흡수력이 떨어지므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수건 속 세균을 제거하려고 삶기도 하지만 오히려 끓는 물에 노출되면 수건을 이루는 면이 빨리 상한다. 삶는 대신 40~50℃ 물에 산소계 표백제를 풀어 30분~1시간 정도 담근 후 세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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