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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린 BMW 신형 3시리즈, 직접 보면 혹할까?

  • 기사입력 2019.03.28 21:4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의 주력 준중형세단 3시리즈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9개월 동안 판매가 중단돼 왔다. 신모델 출시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재고떨이를 했기 때문이다.

BMW 3시리즈를 찾는 고객들에게는 매우 긴 시간이었다. BMW 신형 3시리즈가 마침내 서울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3시리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향상된 첨단 편의옵션을 장착, BMW가 지닌 전통적인 주행 특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뉴 3시리즈는 기존 모델에 비해 차체는 커졌지만 무게는 최대 55kg까지 줄여 3시리즈 특유의 민첩성과 역동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길이가 76mm 길어진 4,709mm, 전폭은 16mm가 늘어난 1,827mm, 높이는 6mm 높인 1,435mm, 휠베이스는 41mm 더 길어진 2,851mm로 기존 대비 차체 크기가 더욱 커졌다.

실내 디자인 역시 새로워졌다. 운전자 중심의 운전석과 넓은 조수석이 돋보이고 주행 시 운전자의 집중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변경됐다.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 듯한 구조로 디스플레이 시인성이 개선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개인 비서 시스템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새로운 운영체계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7.0,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혁신기술들도 적용됐다.

전면부 디자인에는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라인과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 적용돼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또한, 운전자 중심의 운전석과 넓은 조수석이 돋보이는 내부 디자인은 주행 시 운전자의 집중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변경되었다.

뉴 330i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뛰어난 공기역학 구조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새롭게 적용된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에는 도심 제동(City Braking)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주행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형 3시리즈는 뉴 320d 디젤 모델과 뉴 330i 가솔린 모델 등 총 2가지 엔진 라인업이 출시되며, 뉴 320d 모델은 기본 모델과 M 스포츠 패키지, 럭셔리 등 3가지 트림, 뉴 330i는 럭셔리와 M 스포츠 패키지 등 2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3시리즈 뉴 3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솔린 모델인 뉴 3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가격은 BMW 뉴 320d 기본 모델이 기존보다 140만원 오른 5,320만 원, 럭셔리 5,62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10만원 인하된 5,620만 원이며, 뉴 330i는 럭셔리 6,02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340만원 인상된 6,220만 원이다.

아울러 320d xDrive 기본 모델이 40만원 오른 5,620만 원, 럭셔리 5,92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5,920만 원이며, 330i xDrive는 럭셔리 6,32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6,5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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