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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숨겨진 보석 거제도, 봄 나들이 게장 맛집 ‘예이제게장백반 장승포본점’

  • 기사입력 2019.03.23 12:5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경상남도 거제도는 자연과 문화,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유명하다.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변과 대금산 가득 개화한 진달래가 봄의 절경을 선사한다.

거제도에는 통영반도 간 거제대교가 개통된 후로 연중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해금강 웰링 축제’와 ‘대금산 진달래 축제’가 벌어지는 이맘때 더욱 많은 이들이 거제도로 향한다. 이외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가 된 바람의 언덕과 외도, 학동 몽돌해수욕장,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교통이 편리하다고 해도 거제도를 하루 만에 떠나는 일정은 아쉽다. 거제도는 수려한 자연 경관만큼이나 음식 맛이 좋기로 소문난 식도락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항구가 여럿 위치하고 있어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그 중 한곳으로 거제 해녀가 공수한 해산물을 내놓는 ‘예이제게장백반 장승포본점’은 현지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여성잡지 ‘우먼센스’와 MBC every1 ‘맛있을 지도’, JTBC 'TV정보쇼 오!아시스' 등에 거제도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 집은 무한리필이 가능한 게장 백반이 대표 메뉴이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간장새우와 함께 충무김밥과 불뽈락구이, 성게미역국이 횟수에 상관없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든 밑반찬도 마찬가지다. 초등학생은 성인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도 부담이 없다.

합리적인 가격과 보장된 맛으로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를 사로잡은 ‘예이제게장백반 장승포본점’은 지심도와 지세포 근처 맛집으로 거제도 여행 중 들르기에 알맞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또한 메인 메뉴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간장새우는 택배 및 포장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제2회 거제 해금강 웰링 축제’는 오는 30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제23회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다음달 6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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