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경기도 이천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데다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쏠쏠하여 나들이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을 만끽하려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나들이족들의 발걸음 또한 이천으로 몰리고 있다.

3월말에는 봄의 설렘을 더할 축제가 이천에서 개최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봄의 정령이라 불리는 노란 산수유꽃을 주제로 한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가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기 때문이다. 행사가 열리는 백사면은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대규모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3월 말이면 노란 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도예의 고장으로 알려진 만큼 관련한 볼거리도 풍부하다. 도자기를 테마로 한 이천 세라피아는 4개의 대형 전시장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각종 초대전, 공모전, 대관전 등을 개최하는 곳으로 이천의 진산인 설봉산자락의 설봉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천의 명물인 온천으로 겨우내 쌓인 피로를 푸는 것도 좋다. 이천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독일식 온천리조트로 알려진 테르메덴이 위치해 있으며 온천은 물론 스파와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어 연인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며, 여유롭게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천만의 특별한 먹거리도 눈길을 끈다. 이천쌀은 예로부터 임금께 진상하는 최고의 쌀로 인정받아 왔으며, 이에 갓 지은 쌀밥과 푸짐한 반찬을 선보이는 쌀밥정식이 이천의 별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천 쌀밥 정식 맛집 ‘돌솥밥시골밥상’은 오랜 전통으로 이천의 3대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따뜻한 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돌솥밥시골밥상’의 쌀밥 정식은 정갈한 반찬과 알찬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끄는 경기도 이천 맛집으로 추천받고 있다.

유명 연예인들 또한 단골로 즐겨 찾는다는 이곳은 깔끔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단체 예약석이 마련돼 있어 예약도 가능하며, 그 외 테이블석, 방석방, 등받이의자방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준비돼 있다. 음식점 앞에는 원두막과 정자 형태의 휴게실이 마련돼 있어 식사 후 여유롭게 후식을 즐길 수 있다.

이천의 관광명소인 테르메덴,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과도 가까워 여행 중 들르기에 부담이 없고 덕평CC나 비에이비스타CC, 뉴스프링빌CC, 웰링턴CC 등 인근 여주 골프장에서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