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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서 순항 중...2월 0.2% 늘어난 7만4,896대

  • 기사입력 2019.03.19 17:46
  • 최종수정 2019.03.19 17:4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새해 첫 달 유럽시장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던 현대기아차가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 등록대수는 114만8,775대로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다.

이 중 현대기아차는 0.2% 늘어난 7만4,8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1% 늘어난 3만8,451대, 기아차가 0.7% 줄어든 3만6,445대를 판매했다.

새해 첫 달부터 판매량을 늘렸던 현대기아차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한편 폴크스바겐그룹은 0.5% 줄어든 28만639대를 기록했다. 아우디와 포르쉐가 각각 8.1%, 46.4% 줄었으나 폴크스바겐이 4.0%, 스코다가 0.8% 늘어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같은 국적의 다임러그룹은 4.7% 늘어난 6만8,340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4.1%, 스마트가 9.8% 늘었다.

반면 라이벌인 BMW그룹은 3.5% 줄어든 6만5,633대를 기록했다. BMW브랜드의 부진이 컸다.

푸조시트로엥그룹은 전년동월대비 0.8% 늘어난 19만8,321대를 판매했다. 오펠/복스홀이 3.4% 줄었으나 푸조가 0.2%, 시트로엥이 7.2%, DS가 2.5%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르노그룹은 르노브랜드의 판매량이 1.7% 줄었음에도 라다와 라시아의 활약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0.02% 늘어난 12만1,726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FCA그룹은 5.2% 줄어든 8만213대를 판매했다. 지프와 란시아/크라이슬러가 각각 35.5%, 38.4% 늘렸으나 알파로메오가 41.4%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줬다.

일본의 토요타그룹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줄어든 5만3,908대를 기록했다. 토요타 브랜드가 2.2% 줄어든 반면 렉서스가 1.3% 늘었다.

같은 국적의 닛산이 24.3%, 마쯔다가 5.4%, 혼다가 8.5% 감소했다. 일본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미쓰비시는 30.4% 늘어난 1만1,866대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는 5.1% 늘어난 2만2,847대, 재규어랜드로버그룹은 2.6% 늘어난 1만3,267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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