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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방치하면 공황장애, 불면증, 불안장애 등으로 더 힘들어질 수 있어

  • 기사입력 2019.03.13 10: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스스로 주체하지 못하게 되는 감정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감정이 우울감과 불안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라면 검사를 통해 알맞은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는 게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사진)의 조언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느끼고 살아간다. 기쁨과 슬픔, 행복과 우울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어떠한 감정이라도 과하게 느끼게 된다면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너무 기쁨만 느끼는 것도 문제이며 너무 우울한 감정만을 느끼게 되는 것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감정중에서도 우울이라는 감정은 더 조심을 해야 한다. 우울증이란 기본적으로 우울감을 바탕으로 하며 의욕저하와 다양한 인지, 정신,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하지만 우울증증세가 맞는지 헷갈릴 수도 있는 증상이 나타나며 연령별로 독특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0~40대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긴 하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나타나고 있다.

우울증은 의욕저하 그리고 우울감과 같은 다양한 인지, 정신, 신체적인 증상에 문제를 일으켜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도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질환을 의미한다. 처음에는 우울증증세가 맞는지 헷갈릴 수도 있는 증상도 있다.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의 경우에는 자신의 우울한 감정을 어떤 방법으로 표출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짜증이나 반항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 중년의 경우에는 건강 염려증이 가장 크게 나타나며 건망증이나 화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불안과 불면, 모호한 신체적인 증상이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만약 이런 증상이 주변에서 나타난다면 우울증증상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상태가 아닌 생각, 사고과정, 의욕, 관심, 수면 등 전반적인 신체활동과 정신적인 기능이 함께 저하가 되는 상태라면 우울증증상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식욕 저하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체중의 감소 증가가 발생할 수도 있다. 손발 저림이나 두통, 변비에 시달릴 수도 있고 만성적인 소화불량 상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매사에 짜증이 나고 피로하며 의욕이 없어 모든 일에 재미가 없어지기도 하고 집중력과 기억력 그리고 판단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태를 오래도록 내버려 둔다면 만성우울증이 되는 것은 물론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더욱 힘들어지게 되면서 일상생활뿐 아니라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서 자살과 같은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가장 많이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우울한 감정은 물론이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신경이 예민해지며 체력이 약해지면서 삶의 의욕마저 약해져 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울증이 오래도록 지속되어지면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과 같은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몸 상태가 되어진다.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심으로 인해서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서 신체적인 정신적인 상태가 더 좋지 않게 되어지기 때문에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감정이라는 것은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제는 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도 주체하지 못하게 되는 감정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감정이 우울감과 불안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라면 검사를 통해 알맞은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도움말 :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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