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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C 바이에른 뮌헨 새 스폰서 협의. 아우디 지분 인수도 추진

  • 기사입력 2019.03.12 12:50
  • 최종수정 2019.03.12 12: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BMW가 지난 10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지난 10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BMW그룹 마티아스 슈미트 대변인은 이날 발표자료에서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과 전략적 제휴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 심층적으로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인 28회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 클럽이다.

앞서 지난 7일 독일 잡지 매니저 매거진은 FC 바이에른의 울리 회네스 회장의 말을 인용해 BMW가 폴크스바겐(VW) 산하 아우디가 보유한 바이에른 뮌헨 클럽 지분 8.33%를 취득하고 10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또, BMW는 주식 취득과 장기 후원계약에 총 8억 유로(1조162억 원)를 지불키로 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2025년까지 남아있는 아우디와의 계약 조기종료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BMW는 늦어도 2025년까지 후원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또다른 매체는 지난해 11월 폴크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 전 CEO의 후임으로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위원회에 참가했다며 당시 BMW는 하랄드 크루거 CEO가 아우디 계약이 만료되는 2025년 이후부터 메인 스폰서 계약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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