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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대응나선 기아 2020 K5,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기본장착

  • 기사입력 2019.03.12 09:10
  • 최종수정 2019.03.12 09:2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차가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20년형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20년형 K5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소비자 선호사양의 기본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합리적 사양 조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아차는 주력 상품인 2.0 가솔린 모델에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차량 전방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에 100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브 와이즈’의 주요 기술을 기본 모델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44만원의 추가 비용만으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 & Go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내비게이션 적용시), 보행자 충돌방지 보조(FCA) 등 높은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정차 시에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지 않아도 차량이 정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오토홀드(Auto Hold)’ 기능을 포함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도 주력 트림에 기본화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 그 동안 고객의 선택이 가장 많았던 2.0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에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만 적용이 가능했던 하이빔 어시스트(HBA), 뒷좌석 히티드 시트 등을 기본화했다.

특히 뒷좌석 히티드 시트는 가족형 세단에서 가장 수요가 높았던 사양 중 하나로, 이번 2020년형 모델에서 적용 범위를 넓혀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최상위 모델인 ‘인텔리전트’ 트림은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39만원 인하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선택 사양 구성을 다양화해 고객들의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 사양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모델과 1.7 디젤 모델,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위 트림에 차량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FCA는 보행자 인지 포함)

2020년형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의 경우 럭셔리와 프레스티지가 이전모델보다 동일한 각각 2,228만원과 2,498만원, 노블레스가 20만원 오른 2,705만원, 인텔리전트가 39만원 인하된 2,891만원, 1.6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가 이전과 동일한 2,489만원, 노블레스와 노블레스 스페셜이 각각 39만원 오른 2,685만원과 3,068만원, 1.7 디젤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가 이전과 동일한 2,547만원, 노블레스 스페셜이 40만원 오른 3,132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가 동일한 2,848만원, 노블레스가 10만원 오른 3,0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이 39만원 오른 3,330만원, 2.0 LPI 모델은 럭셔리와 프레스티지가 이전과 동일한 1,915만원과 2,225만원, 노블레스와 노블레스 스페셜이 30만원 오른 2,460만원과 노블레스 스페셜 2,680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또한 기아차는 2020년형 K5 출시와 함께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 기아 레드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할 수 있는 ‘K-스타일 케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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