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남쪽 바다 여행, 무한리필 멸치 요리 선보이는 남해 독일마을 맛집 ‘멸치랑칼치’

  • 기사입력 2019.03.08 16: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남해 독일마을 근처 맛집으로 알려진 ‘멸치랑칼치’는 지족어촌체험마을, 전도갯벌체험장, 죽방렴 등 주변 명소와의 접근성이 좋아 여행 중 들르기에 알맞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봄을 코앞에 두고 미세먼지가 말썽인 가운데서도 따뜻한 날씨 속에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공기가 안좋을수록 산이나 바다처럼 자연을 끼고 청정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법이다.

이러한 생각을 반영하듯 봄바람과 봄바다를 맘껏 만끽할 수 있는 남쪽 바다로의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해는 울창한 숲과 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상주은모래비치를 비롯해 유럽에 온 듯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 시골마을의 소박함과 정겨움을 느끼며 소소하게 구경하기 좋은 다랭이마을 등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명소들이 많아 여유롭고 한적한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외에 남해에서 가볼만한곳으로는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충렬사, 냉천 갯벌, 남해금산, 편백자연휴양림, 남해양떼목장 등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곳들이 많아 가족여행을 오는 이들도 많다.

누구와 어떻게 찾든지 남해 여행에서 꼭 들러봐야 할 필수 코스는 바로 멸치 요리를 맛보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마른 멸치가 아니라 산지에서 갓 잡은 신선한 멸치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회무침, 조림 쌈밥 등으로 다채롭게 즐기는 남해의 멸치 요리는 멸치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바꿔준다.

특히 남해 맛집으로 무한리필 멸치 회무침을 선보이는 ‘멸치랑칼치’는 현지인과 여행객에 두루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남해의 죽방렴 멸치를 재료로 각종 채소와 멸치액젓, 매실액기스를 넣어 만든 멸치쌈밥과 신선하고 고소함이 살아 있는 무한리필 멸치 회무침이 대표 메뉴이다.

이 집 멸치쌈밥은 멸치와 쌈채가 제공되는데 비린 맛이 전혀 없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멸치 회무침은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별미이기도 하다.

모든 재료를 남해에서 공수하여 식재료부터 남다른 이 집 음식은 20년간의 오랜 노하우와 만나 더욱 뛰어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남해마늘장아찌, 멸치젓, 말린갈치조림 등 모두 현지 재료로 신선함이 살아 있다.

한편 독일마을 근처 맛집으로 알려진 ‘멸치랑칼치’는 지족어촌체험마을, 전도갯벌체험장, 죽방렴 등 주변 명소와의 접근성이 좋아 여행 중 들르기에 알맞다.

다가오는 봄 남해 여행에는 무한리필 멸치 회무침을 즐길 수 있는 로컬 음식점을 즐겨보길 바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