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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 물씬, 해사한 제주...감성 넘치는 월정리 맛집 ‘월정리 갈비밥’ 아시나요

  • 기사입력 2019.03.08 16:2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제주 월정리 맛집 ‘월정리 갈비밥’은 월정리해수욕장 일대에 자리잡아 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이 곳은 초밥에 갈비를 얹어 즐기는 갈비초밥과 밥과 갈비를 함께 즐기는 갈비덮밥 등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봄 기운 완연한 제주에는 이미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모습이다. 유채꽃 물결 속에 파묻힌 채 가족, 친구, 연인들과 기념 사진을 남기는 관광객들의 행복한 얼굴은 봄 날 제주를 밝히는 또 하나의 풍경이 된 듯하다.

제주는 이국적인 풍경과 천혜 자연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부터 2월 23일까지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총 203만8,000여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7만 명 가량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대세 여행지’로 제주가 자리매김하였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저가항공 및 항공사 프로모션 등으로 항공료 부담이 줄어들고 20~30대 여행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제주 명소도 하나 둘씩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SNS상에서 제주와 관련한 피드를 살펴보면 월정리, 김녕 일대를 중심으로 남다른 감성의 카페,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핫플레이스 중에서도 일부는 ‘인스타그램용 레스토랑’, ‘맛은 없고 사진만 예쁜 집’이라는 혹평이 따라다니지만 잘 찾아보면 맛도 분위기도 훌륭한 곳이 분명 있다.

한 마디로 사진도 잘 나오고 음식도 맛있으며 실내 인테리어와 창 밖의 해변 풍경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제주 월정리 맛집 ‘월정리 갈비밥’이다. 월정리해수욕장 일대에 자리잡아 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이 곳은 초밥에 갈비를 얹어 즐기는 갈비초밥과 밥과 갈비를 함께 즐기는 갈비덮밥 등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갈비밥’, ‘갈비초밥’이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지만 기꺼이 기다림을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있어 두 번 이상 방문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

게다가 이 인기를 반증이라도 하듯 곳곳에서 월정리 갈비밥의 ‘갈비밥’ 메뉴를 표절하는 해프닝까지 일어나고 있다는 후문. 전국 곳곳에 유사한 음식점이 생겨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상황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갈비밥’이라는 재미있는 메뉴도 좋지만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정갈한 플레이팅 역시 최근 트렌드를 정확히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 월정리해수욕장 근처 맛집으로 감성에 민감한 젊은 관광객들부터 한국 음식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까지 즐겨찾는 곳이 되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오후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 운영되어 여유로운 브런치와 저녁을 즐길 수 있으며 어른들이나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가족끼리 함께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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