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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부착 오류로 테슬라 차량 1,600대 중국세관에 압류

  • 기사입력 2019.03.07 17: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 상하이 세관이 중국시장 판매를 위한 합법적인 제품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테슬라 모델3 1,600대를 압류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상하이 세관(GAC. 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이 중국시장 판매를 위한 합법적인 제품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테슬라 모델3 1,600대를 압류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모델3 차량에는 브레이크 액 탱크에 중국용 라벨이 붙지 않았고, 일부는 실제 모터용량과 라벨에 표시된 것이 일치하지 않은 것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GAC는 향후 정밀 조사를 위해 이미 중국에 도착해 있는 테슬라 모델 3를 판매하지 못하도록하는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앞으로 중국에 들어오는 다른 모델들도 엄격하게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측은 이번 오류는 ‘프린터의 부정확한 설정’과 ‘근로자들의 조작 불량’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면서 현재 중국 정부와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GAC측은 중국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중국기준을 충족한다면 언제든 통관시켜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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