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국 대표하는 車브랜드 MINI도 英 탈출?

  • 기사입력 2019.03.06 13: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가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조건부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이탈할 경우 프리미엄 소형차브랜드 'MINI'의 생산을 영국 밖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를 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조건부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이탈할 경우 프리미엄 소형차브랜드 'MINI'의 생산을 영국 밖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 뉴스 텔레비전은 5일(현지시간) BMW 간부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면서 BMW가 브렉시트로 인한 부품 조달의 혼란 등에 대비하기 위해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BMW는 현재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미니를 생산중이어서 만약 영국을 떠나게 되면 네덜란드가 생산 이관 대상 후보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EU 이탈과 관련, 이미 영국에서 자동차를 생산중인 업체들의 영국 탈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혼다자동차는 2021년 영국의 완성차 생산을 종료키로 결정했고 닛산자동차도 주력 차종의 차기모델 생산 계획을 중단했다.

이 외에 포드와 PSA그룹의 복스홀 등도 영국이탈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