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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접전 끝에 2019 유럽 올해의 차 선정...기아 씨드는 3위

  • 기사입력 2019.03.06 09:53
  • 최종수정 2019.03.06 09: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재규어 최초의 순수전기구동차량인 I-PACE가 ‘2019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재규어 최초의 순수전기구동차량인 I-PACE가 ‘2019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재규어 모델이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현지시간) 2019 유럽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European Car of the Year)은 총점 250점을 받은 재규어의 I-PACE가 2019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올해의 차 심사는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총 38개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23개국 60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후보 7개 차종이 유럽 올해의 차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최종후보에는 재규어 I-PACE를 비롯해 알피느 A110,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포드 포커스, 기아차 씨드,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푸조 508이 선정됐다.

치열한 경합 끝에 I-PACE와 알피느 A110가 나란히 250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I-PACE와 알피느 A110을 두고 최종 투표를 실시, 그 결과 총 18표를 받은 I-PACE가 2019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알피느 A110는 16표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낮은 무게중심과 강력한 전기구동 시스템 덕분에 대부분의 전통적인 자동차보다 좋은 주행성능을 보여줬다”며 “최종 후보들 중 가장 혁신적인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최종후보에 오른 기아차 씨드는 247점으로 3위, 포드 포커스가 235점으로 4위,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가 210점으로 5위, 푸조 508이 192점으로 6위, 메르세데스 벤츠의 A클래스가 116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차량들(왼쪽부터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포드 포커스, 벤츠 A클래스, 알피느 A110, 푸조 508, 기아 씨드, 재규어 I-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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