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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코란도, 계약 4천대 돌파...이번 주부터 도로에 모습 드러낸다.

  • 기사입력 2019.03.04 17:34
  • 최종수정 2019.03.04 17: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시작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가장 핫한 신차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시작한다.

지난 달 18일 사전 계약과 함께 평택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신형 코란도는 지난 달에는 약 500대 가량이 생산됐으나 전국 차량과 시승차량으로 모두 배정돼 일반 고객들에게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당초 지난 달 800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신모델 생산 안정화 등으로 계획했던 것 만큼 완성차 검사라인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쌍용차는 그러나 생산이 안정화된 만큼 이달부터 월 평균 3천대씩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코란도는 현재 하루 평균 200대 가량, 누적 계약대수 4천대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쌍용차는 전국에 전시 및 시승차량들이 모두 공급,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달부터는 계약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5월부터는 신형 코란도의 해외 수출이 본격 시작되는 만큼 공급 역시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를 올해 내수 3만대, 해외 3만 대 등 총 6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7일 개막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코란도를 메인차종으로 내세우는 등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코란도가 티볼리와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두 차종의 수요에 따라 유기적인 생산량 조절이 가능해 내수와 수출 주문량이 늘어나더라도 공급에 별다른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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