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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EV 신형 리프 18일 국내 출시...가격은 4,190만원부터

이전모델보다 트림에 따라 350만~400만원 인하

  • 기사입력 2019.03.04 10:31
  • 최종수정 2019.03.04 10:3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닛산이 오는 18일 전기차인 신형 리프를 출시한다.

지난해 11월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DIFA)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형 리프는 70년 이상 전기차 개발에 몰두해온 닛산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이 담긴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전세계 누적 판매량 39만대 이상(2019년 1월 기준), 누적 주행거리 53억 km 이상으로 검증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신형 리프는 진화된 e-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최대출력 110 kW(150ps), 최대토크 32.6 kg.m의 성능을 발휘함으로써 짜릿한 주행감을 주는 동시에 이전 세대 대비 76% 늘어난 231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가 가능해, 주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감은 줄여준다. 

여기에 코너링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및 비상브레이크 등 닛산의 미래 기술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신형 리프는 국내에서 S, SL 총 두 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S트림이 이전 모델보다 400만원 인하된 4,190만원(투톤컬러 선택시 4,260만원), SL트림은 350만원 인하된 4,830만원(투톤 컬러 선택시 4,900만원)이다.

올해 신형 리프의 환경부 보조금은 9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450만~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색상은 브릴리언트 실버, 슈퍼 블랙, 딥 블루 펄 등 총 7가지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펄 화이트의 경우, 블랙과 투톤 컬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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