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입 상용차 시장이 새해 첫 달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1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는 435대로 전년동월대비 10.5% 줄었다.
브랜드별로 지난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6.7% 줄어든 166대를 판매하며 새해 첫 달부터 1위를 차지했다.
트랙터가 38대, 카고가 13대, 특장이 89대 판매됐으며 올해부터 새롭게 집계되는 덤프는 26대를 출고했다.
2위는 만트럭버스코리아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5% 줄어든 105대를 기록했다.
카고가 2대에 그쳤으나 특장이 54대, 트랙터가 33대, 덤프가 16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이어 스카니아가 3위를 차지했다. 스카니아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5.4% 늘어난 90대를 기록했다.
스카니아는 카고가 6대에 그쳤으나 트랙터가 30대, 특장이 29대, 덤프가 25대 판매된 것이 주효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1월보다 40.5% 줄어든 47대를 판매했다.
벤츠는 특장을 40대 판매했으나 트랙터가 6대, 카고가 단 1대에 그쳐 스카니아에게 3위를 내줬다.
5위는 이베코로 전년동월대비 6.2% 늘어난 27대를 기록했다. 트랙터가 11대, 덤프가 8대, 특장이 7대, 카고가 1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특장이 219대, 트랙터가 118대, 덤프가 75대, 카고가 23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