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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역사상 최고 걸작 신형 8세대 모델, 8월 한국에 도입

  • 기사입력 2019.02.22 10:48
  • 최종수정 2019.02.22 11:5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911을 오는 8월부터 판매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약 7년 만에 풀체인지된 포르쉐의 신형 911이 올 여름 한국시장에 도입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가 오는 8월부터 8세대 신형 911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 월드프리미어된 8세대 신형 911은 2011년 7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약 7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지난 1963년에 출시된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헤리티지와 포르쉐 디자인 DNA를 완벽하게 반영해 더욱 강인해졌다.

신형 911은 전면 차체 폭을 45mm 넓혔으며 트레이드 마크인 개구리 눈을 더욱 강조할 새로운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후면엔 알루미늄 비중을 늘려 전후의 무게배분을 45:55로 만들었으며 차체 중량을 약 3kg 줄였다.

파워트레인은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과 새로 개발된 8단 듀얼 클러치가 결합돼 최고출력이 기존모델보다 30마력 늘어난 450마력을 발휘한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카레라S는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7초, 4륜구동인 4S는 3.6초 소요된다. 이는 이전모델보다 각각 0.4초 빠른 것이다.

또한 더욱 향상된 연료분사 프로세스와 터보차저 및 인터 쿨러 냉각 시스템의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구동 효율성을 개선했다.

특히, 전통적인 리어 엔진 스포츠카로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 역동성을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과 지능형 제어 및 섀시 요소와 완벽하게 결합시켰다.

여기에 젖은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포르쉐 웻 모드, 새로운 디지털 투어 가이드 기능의 ‘포르쉐 로드 트립’, 포르쉐 360+ 개인화 지원, 열 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스웜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는 광범위한 연결성, 웹을 기반으로 배출가스량을 계산해주는 포르쉐 임팩트 등 다양한 첨단 장치가 적용됐다.

이렇게 모든 것이 바뀐 신형 911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미국 싼타바버라에서 열린 전세계 딜러 대상 신형 911 시승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신형 911은 내달 말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이르면 오는 8월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형 911의 독일시판가격은 카레라 S가 12만125유로(약 1억5,400만원), 카레라 4S가 12만7,979유로(약 1억6,400만원)이며 카브리올레는 각각 13만4,405유로(약 1억7,200만원), 14만2,259유로(약 1억8,200만원)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가 국가별로 상이하나 국내시판가격이 독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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