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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천만 원 대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국내서 계약 폭주

  • 기사입력 2019.02.20 14:39
  • 최종수정 2019.02.20 15:3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르쉐의 첫 전기차 타이칸(Taycan)이 국내에 선을 보이기도 전에 계약이 폭주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연말 런칭, 내년 초부터 판매가 예정된 포르쉐의 첫 전기차 타이칸(Taycan)이 국내에 선을 보이기도 전에 계약이 폭주하고 있다. 타이칸은 예상가격이 1억5천만 원에 달하는 럭셔리 스포츠 전기차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올 초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타이칸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계약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쉐의 첫 해 타이칸 생산물량은 2만대 정도로, 한국에는 많아야 200대 미만 수준으로 배정될 전망이며 올해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내년초부터 인도될 전기차 타이칸은 '타이칸', '타이칸 S', '타이칸 터보' 총 3가지 트림으로 시판되며 테슬라 모델S, 모델X등과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58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포르쉐 타이칸은 시스템 최고출력 600마력(440㎾)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3.5초, 200㎞/h까지는 12초에 주파하며 1회 충전으로 최고 500㎞(유럽 NEDC 기준 800V)의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대비 53.6% 증가한 4,285대를 판매, 포르쉐의 글로벌 순위 9위에 진입, 포르쉐 본사로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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