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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서 자유롭지 못했던 볼보, 신차 판매 신기록 불구 영업익은 0.9% 증가

  • 기사입력 2019.02.08 15: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41억8,500만 스웨덴 크로나(1조7,202억 원)로, 전년도의 140억6,100만 스웨덴 크로나보다 0.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7일(현지시간), 2018년 연간(1-12월)의 결산을 발표했다.

이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연간 매출액은 2,526억5,300만 스웨덴 크로나(30조6,442억 원)으로 전년대비 21.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141억8,500만 스웨덴 크로나(1조7,202억 원)로, 전년도의 140억6,100만 스웨덴 크로나보다 0.9%가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의 27.7% 증가율보다는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

볼보는 2018년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사상 최고치인 64만2,253 대로 전년 대비 12.4%가 증가, 5년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이 중 중형 SUV XC60이 전년대비 2.4% 증가한 18만9,459 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대형 SUV XC90이 7.6% 증가한 9만4,182 대로 2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 소형 SUV XC40는 7만5,828 대, 플래그쉽 세단 S90은 22.6% 증가한 5만7,142 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볼보자동차의 하칸 사무엘슨 사장 겸 CEO는 “2018년 매출은 견조 했지만, 수익은 일부시장에서의 관세 및 가격경쟁 심화로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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