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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 작년 9조 원 흑자 기록

  • 기사입력 2019.02.07 16: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지엠이 지난해  80억1,400만 달러(9조61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 대형차 판매호조로 흑자를 기록했다.

GM은 6일 발표한 2018년 연간(1-12월) 실적에서 매출액은 1,470억4,900만 달러로 전년도의 1455억8800만 달러보다 1%가 증가, 2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최종이익은 80억1,400만 달러(9조61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GM은 2017년에는 38억6,400만 달러(4조3,423억 원) 적자를 기록했었다.

흑자로 돌아선 요인은 주력인 북미시장에서 수익성이 좋은 SUV나 픽업트럭 등 대형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절감을 추진한 것도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GM의 메리 바라 회장 겸 CEO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지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대담한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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