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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그룹, 작년 영업익 24조6천억 원. 전년수준 유지

  • 기사입력 2019.02.06 17: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5%나 격감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5%나 격감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토요타자동차그룹은 6 일, 2019 년 3월기 연결 순이익(미국 회계 기준)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1조8,700억 엔(19조2,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상치였던 2조3000 억 엔(23조6,313억 원)보다는 4,300억 엔(4조4,180억 원) 가량이 줄어든 수치다.

판매는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증시 하락으로 보유중인 주식의 평가손익 악화가 주요 원인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소폭 증가한 29조5,000억 엔(303조97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도와 비슷한 2조4,000억 엔(24조6,588억 원)으로 기존 예상치와 비슷했다.

이는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 2조4,222억 원, 당기순이익 1조6,450억 원보다 12배 가량 많은 것이다. 현대차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47.1%,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3.8%나 격감했다.

토요타, 다이하츠, 히노를 포함한 토요타그룹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대수는 1,055만 대로 기존 예상치보다 5만 대 가량이 증가했다.

한편, 토요타 브랜드의 2018년 4-12월기 연결 결산은 매출이 전년대비 3% 증가한 22조 4755억 엔(230조9,245억 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1조9,379억 엔(19조9,109억 원), 순이익은 29% 감소한 1조4,233억 엔(14조6,236억 원), 글로벌 판매대수는 2% 증가한 800만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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