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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벤츠 E클래스, 새해 1위로 출발

  • 기사입력 2019.02.03 10:41
  • 최종수정 2019.02.03 10:5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3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에 등극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새해에도 1위로 출발했다.

2일 자동차 통계 연구소 카이즈유 연구소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가 전년동월대비 19.4% 줄어든 3,392대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저력을 과시한 E클래스가 판매량 감소에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난해 1월보다 63.2% 늘어난 1,196대를 기록한 렉서스코리아의 ES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이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ES가 새해 첫 달부터 2위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3위에는 BMW코리아의 3시리즈가 이름을 올렸다. 3시리즈는 전년동월대비 11.7% 늘어난 924대를 기록했다.

이는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구형모델의 재고를 모두 소진하기 위해 1,250만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

이어 BMW코리아의 5시리즈가 4위에 올랐다. 5시리즈는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70% 대폭 감소했음에도 4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5위는 벤츠코리아의 준중형급 세단 C클래스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3% 줄어든 701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11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투입됐음에도 아직까지 신차효과가 발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토요타의 캠리는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42.3% 늘어난 565대를 기록, 아우디코리아의 A6에 이어 7위에 올랐다.

캠리에 이어 벤츠코리아의 CLS가 전월대비 297대 줄어든 550대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벤츠코리아의 GLC에게 수입 SUV 베스트셀링 1위를 내준 포드 익스플로러가 전년동월대비 13.0% 줄어든 537대로 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혼다의 어코드로 전월대비 19.0% 줄어든 496대가 판매됐다.

2019년 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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