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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신형 5세대 클리오 디자인 공개...3월 제네바모터쇼서 데뷔

  • 기사입력 2019.01.30 16:06
  • 최종수정 2019.01.30 16:0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르노가 자사 대표 해치백 모델인 신형 5세대 클리오를 공개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자사를 대표하는 해치백 모델인 신형 5세대 클리오의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클리오는 현행모델인 4세대 모델이 나온 지 약 7년 만에 풀체인지돼 출시되는 5세대 모델이다.

신형 클리오는 차세대 캡쳐(한국명 QM3)와 닛산 소형 해치백인 마이크라에 사용된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르노자동차가 공개한 외관 이미지를 살펴보면 전면부가 르노의 준중형급 세단인 메간과 비슷하다.

먼저 3구 LED 헤드램프를 감싸고 있던 C자형 주간 주행등이 헤드램프를 크게 감싸고 헤드램프 위에 있었던 방향지시등이 사라지면서 현행 모델보다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다.

전면부 그릴이 현행모델보다 더욱 커져 범퍼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현행 모델의 윈도우 도어 핸들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윈도우 트림이 크롬으로 둘러졌다.

5세대 클리오(위)와 현행 클리오

C자형 리어램프 그래픽이 현행모델보다 더욱 커졌으며 특히 그래픽 윗쪽과 아래쪽의 길이를 달리해 날렵한 모습을 연출했다.

또 후면부 하단의 넘버플레이트 양쪽에 있었던 크롬라인이 하단으로 길게 적용됐다.

실내를 살펴보면 센터페시아 중앙에 SM6와 QM6에 적용됐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휠의 경우 중앙 부분이 사각형 모양에서 육각형 모양으로 바뀌고 차량에 적용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버튼들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크롬이 버튼과 중앙부분을 감싸고 있어 고급감이 높아졌다.

클러스터는 풀 디지털로 적용됐으며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하단에 있는 공조장치 버튼에도 변화가 눈에 띈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1.3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르노의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메간 RS에 적용되는 최고출력 276마력의 1.8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신형 클리오에 맞게 튜닝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될 수 있다.

신형 클리오는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며 판매는 연말 전에 유럽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아직 미정이다.

5세대 클리오(위)와 현행 클리오
5세대 클리오(위)와 현행 클리오
5세대 클리오(위)와 현행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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