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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대표 SUV 티구안, 데뷔 12년만에 500만대 생산 돌파

  • 기사입력 2019.01.28 10:02
  • 최종수정 2019.01.28 10: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의 대표 SUV 티구안 누적생산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월 중순, 500만번째 티구안이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됐다. 

티구안은 2007년 출시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폴크스바겐 브랜드의 성장 전략과 SUV 공세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한 모델이다.

티구안은 2007년부터 볼프스부르크의 메인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 2008년 한 해 동안 12만대 이상이 생산됐으며 그 이후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 201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의 티구안이 판매됐다.

2016년에 최초로 공개된 2세대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로서는 최초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됐다. 다음해인 2017년에는 약 22cm 더 길어지고 공간이 훨씬 더 넓어졌으며, 7인승 모델도 선택 가능해진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출시됐다.

신형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확장된 제품 군은 또 다른 긍정적인 효과를 내 2017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70만대 이상을 판매, 지난해에는 약 80만대가 판매됐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해 5월부터(올스페이스 7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했으며, 출시 8개월만에 총 7,501대를 판매(2.0 TDI, 2.0 TDI 4MOTION, Allspace 총합)하며 수입 SUV 중 당당히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폴크스바겐의 생산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이사회 임원인 안드레아스 토스트만 (Andreas Tostmann) 박사는 “티구안은 500만대 생산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이 훌륭한 성공의 기반에는 생산 팀의 노하우와 훌륭한 팀웍, 그리고 폭스바겐 모델 생산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으며 이는 폴크스바겐 SUV 전략에 강력한 근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 근로자 위원회 위원장인 베른트 오스텔로(Bernd Osterloh)는 “티구안은 전 세계 수 만 명의 우수한 직원들의 일자리를 보장해주고 있으며, 수익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 며, “폴크스바겐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주기 위해서는 티구안의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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