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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세계서 연료누출 결함 약 22만대 리콜...한국은 약 4천대

  • 기사입력 2019.01.25 11:0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볼보가 연료 누출 결함이 발견된 22만대 차량을 리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전세계에서 엔진룸 연료 누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22만대를 리콜한다.

볼보에 따르면 연료호스를 납품하는 2차 협력 업체에서 공정 프로세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로 인해 일부 호스 내부충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 연료가 누출돼 화재로 이어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2015년과 2016년에 생산된 V40, V40 크로스컨트리, V60, V60 크로스컨트리, S60, S60 크로스컨트리, XC60, XC70, V70, S80, XC90 등 11개 모델이다.

이들은 전세계에서 2015년에 50만3,127대, 2016년에 53만4,332대 총 103만7,459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이번 리콜에 포함된 차량은 21만9천대로, 스웨덴이 3만7천대, 영국이 3만대 등이다.

한국도 이번 리콜에 포함됐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21일부터 관련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모델은 2015년 4월 11일부터 2016년 4월 22일까지 생산된 V40, 2015년 4월 13일부터 2016년 4월 22일까지 생산된 V40CC, 2015년 4월 15일부터 2016년 4월 22일까지 생산된 S60, 2015년 4월 13일부터 2016년 4월 27일까지 생산된 S60CC다.

또한 2015년 4월 13일부터 2016년 4월 30일까지 생산된 V60, 2014년 11월 14일부터 2016년 5월 3일까지 생산된 V60CC, 2015년 4월 11일부터 2016년 4월 28일까지 생산된 XC60, 2015년 4월 13일부터 2016년 5월 10일까지 생산된 XC70, 2015년 4월 13일부터 2016년 4월 8일까지 생산된 S80 등 총 3,860대다.

볼보는 “이 결함과 관련된 사고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피하기 위해 예방차원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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