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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배터리 원료 리튬 추출사업 진출. 테슬라 등에 공급

  • 기사입력 2019.01.21 10:4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버크셔 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원료인 리튬 추출사업에 진출, 자동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원료인 리튬 추출사업에 진출한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캘리포니아의 지열 우물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업체는 추출된 리튬을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Tesla)를 포함한 미국의 자동차제조업체들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리튬은 전기차 수요증가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볼리비아에서 생산된 원료에 의존하고 있다.

이 업체는 현재 테슬라와 리튬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현재 가격으로 15억 달러(1조6,885억 원)에 달하는 이 지열 우물은 최대 9 만톤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BHE Renewables 에릭 베셀링(Eric Besseling)부사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자동차에 더 많이 진입함에 따라 북미시장에서의 배터리 공급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버크셔 헤서웨이가 리튬을 공급하게 되면 테슬라 등 자동차업체들이 배터리 직접생산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테슬라는 현재 일본 파나소닉과의 합작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중이며 GM 등은 LG화학 등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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