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캠시스 초소형 EV 쎄보-C, 사전예약대수 1천대 돌파...서울모터쇼서 공식 출시

  • 기사입력 2019.01.17 17: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캠시스가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쎄보-C는 오는 3월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식 출시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 캠시스가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의 사전예약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시작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에 1천대를 돌파한 것이다.

사전예약 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30대(35%)와 40대(34%)가,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27%)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캠시스는 이같은 반응에 대해 기존 초소형 전기차 대비 세련된 디자인과 기본화된 냉난방 시스템, 합리적인 구매 가격 등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캠시스가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CEVO-C는 최고 시속 80km/h, 모터 최고출력 15kw다.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회 완충 시간은 약 3시간이다. 또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 충전도 가능하다. 

여기에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일반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으며, 100% 국내 기술로 설계,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출고가격은 1,500만원 전후로,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약 600~700만 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시스는 오는 3월에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CEVO-C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며 사전예약은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