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드 F-시리즈도 전기차화..."2022년까지 40개 전기차 라인업 구축"

  • 기사입력 2019.01.17 17:57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포드 F-시리즈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미국 픽업트럭의 절대강자 포드 F-시리즈에 전기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전망이다. 

포드 F-시리즈는 2018년 전세계 판매 107만 5,000대를 돌파한 풀사이즈 픽업트럭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전 차종을 통틀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포드 CEO 짐해켓(Jim Hackett)은 도이체방크 글로벌 오토인더스트리 컨퍼런스의 인터뷰 자리에서 "포드 F-시리즈에 순수 전기 및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적용, 캠퍼밴 모델인 트랜짓에도 전기 구동계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됨에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전기구동계가 적용될 구체적인 시기나 모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포드의 모델 라인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포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16종의 전기차 모델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2020년에는 순수 전기 SUV인 '마하(Mach1)'을 새롭게 출시해 모델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마하1은 포드에서 자율주행 및 전기차 개발을 맡고 있는 에디슨 팀에서 개발을 맡았으며, 포드의 최신 전기차 전용 모듈식 플랫폼이 적용된다. 1회 충전당 최대주행거리가 500km에 근접할 것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포드는 수년 안에 머스탱, 익스플로러, 이스케이프, 브롱코 등 주요 인기 차종에 전기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