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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VW와 美 포드가 픽업트럭 만들면 어떤 모습일까?

  • 기사입력 2019.01.16 16: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크스바겐그룹과 포드 양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제휴의 일환으로 첫 공식 협업을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과 미국 포드 양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제휴의 일환으로 첫 공식 협업을 발표했다.

허버트 디이스(Herbert Diess) 폴크스바겐그룹회장과 짐 헤켓(Jim Hackett) 포드회장은 이르면 2022년부터 전 세계시장에 상업용 밴과 중형 픽업트럭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상당한 규모의 경제적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역량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차량설계에 대한 투자를 공유할 예정이다.

양사는 상업용 밴과 픽업트럭 개발 판매를 통해 2023년부터는 상당한 이익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또, 자율주행차량과 모빌리티서비스, 전기차에 대한 협업을 검토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폴크스바겐그룹과 포드는 폴크스바겐 트랜스포터, 캐디, 아마록 및 포드 트랜짓시리즈, 레인저와 같은 대표적인 차종들을 통해 전 세계 상업용밴과 픽업트럭 분야에서 탄탄한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

양사의 2018년 전 세계 경상용차 판매량은 약 120만 대로 이번 협업은 생산적 측면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제휴로 기록될 전망이다.

양 사는 중형 픽업트럭 및 상업용 밴의 수요는 향후 5년 이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사는 개발비용을 공유하고, 각각의 제조역량을 활용, 차량의 성능과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특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포드는 양사에서 2022년 출시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은 물론 유럽 고객을 위한 더 큰 상업용 밴을, 폴크스바겐은 씨티 밴을 각각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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