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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과 CVT의 매력 재발견' SM6 프라임,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으로 인기

  • 기사입력 2019.01.05 22:05
  • 최종수정 2019.01.05 22:1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차가 신형 가솔린엔진과 CVT로 구성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SM6 프라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부드러운 승차감과 뛰어난 연비의 ‘무단 변속기’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무단 변속기 장착차량은 연비가 가장 높게 나올 수 있는 엔진 회전수로 달리고, 가속이나 감속에 변속 충격 없이 부드러운 주행을 하는 게 강점이다.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등장한 차종이 르노삼성차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최근 출시한 SM6 프라임이다.

SM6 프라임은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알짜배기 에디션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 바로 무단변속기다.

SM6 프라임에는 닛산계열 자트코(JATCO)사의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최신 무단변속기(CVT) ‘엑스트로닉(X-tronic)’이 적용됐다.

이 차는 해외 인기 세단들의 무단변속기 적용 트렌드에 맞춰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게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으로 최적화했다.

새로 장착된 CVT는 매끄러운 가속력의 2.0L 가솔린 CVTC II 엔진(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19.7㎏.m)과 조합,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SM6는 출시 초기부터 중형세단 시장에 고급화 바람을 몰고 온 차종으로,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R-EPS 스티어링 휠과 HUD(헤드업디스플레이), ADAS, 나파가죽 등이 국내 중형세단 최초로 적용됐다.

르노삼성차 'SM6 프라임'
'SM6 프라임' 리어 뷰

이러한 장점으로 SM6 프라임은 출시이후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SM6 프라임은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11월에 544대가 판매, 전월 대비 68.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SM6 전체 트림 판매량인 1,962대 중 가장 높은 계약률(27.7%)을 기록했다.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정숙성, 안정적인 주행성능으로 소비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낸 것이다.

르노삼성차가 CVT를 선택한 이유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부품공용화를 통한 생산 비용 절감도 이유지만 무엇보다 일반 다단변속기보다 동력 손실이 적고 엔진 마찰력을 줄여줘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기어 변경의 개념이 없어 매끄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이는 변속 충격이 없다는 것으로, 부드러운 주행 질감으로도 이어진다. 안락함을 추구하는 패밀리 세단이나 SUV에는 CVT가 최적의 조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차 'SM6 프라임' 인테리어
'SM6 프라임' 실내 인테리어

이러한 무단변속기의 강점 때문에 한국GM도 최근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말리부’에 CVT를 선택했다.

더 뉴 말리부에 적용된 1.35L 3기통 E-터보엔진은 기존 1.5L 터보엔진 대비 실린더 하나와 배기량이 줄었지만 기존과 동일한 수준인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의 파워를 발휘한다.

동시에 연비도 기존 1.5L 터보엔진 대비 10% 향상된 14.2㎞/L를 실현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CVT는 경제적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매력적인 변속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연비 효율성까지 높아 CVT를 찾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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