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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모스. 파워텍 통합한 ‘현대트랜시스’ 공식 출범. 변속기 풀라인업. 고급 시트 생산

  • 기사입력 2019.01.03 11:19
  • 최종수정 2019.01.03 11: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변속기 풀라인업과 고급시트를 생산하는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법인인 ‘현대트랜시스’가 공식 출범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법인인 ‘현대트랜시스’가 3일 공식 출범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통합 법인을 본격 출범시켰다.

현대트랜시스는 2018년 기준 매출액이 약 7조원 규모로, 오는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트랜시스(Hyundai Transys)'는 '변형하다(Transform)', '초월하다(Transcend)'와 구동시스템(Motor System)을 결합한 것으로, 자동차 제조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이고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향했다.

현대트랜시스측은 제품이 더 이상 개별 자동차 부품이 아니라 전동화로 앞서가는 파워트레인 시스템, 자율주행을 이끄는 탁월한 시트 시스템으로 변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양 사 통합으로 현대트랜시스는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무단변속기까지 변속기 전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변속기 전문기업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그랜저, 쏘나타 등에 들어가는 최고급 시트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시스템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8개국 25개 거점을 기반으로 생산, 판매, 연구개발 등 각 부문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변속기 사업 분야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시트 사업 분야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모색하여 향후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한 기술적인 준비와 함께 현재 납품중인 주요 8개 고객사에 대한 매출을 늘리면서, 신규 고객사 발굴에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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