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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K9. 제네시스 G70, 국토부 선정 ‘2018 신차안전도평가'서 부문별 1위 올라

  • 기사입력 2018.12.26 14:38
  • 최종수정 2018.12.26 16:1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시상식’에서 수소전기차 넥쏘가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 모두 최우수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시상식’에서 수소전기차 넥쏘가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 모두 최우수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차의 중형 SUV인 수소전기차 ‘넥쏘‘와 제네시스 중형세단 ’G70‘, 기아차 대형세단 ‘K9’ 3개 차종이 2018 신차안전도평가에서 각 부문 최우수 1위를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시상식’에서 넥쏘가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 최우수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현대차 제네시스PM센터장 우창완 상무,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국토부 자동차관리관 김채규, 현대차 ADAS성능개발팀 팀장 정낙승, 현대차 차체설계실 실장 허준무 이사, 현대차 안전성능개발실 실장 진욱 이사가 수상하는 모습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현대차 제네시스PM센터장 우창완 상무,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국토부 자동차관리관 김채규, 현대차 ADAS성능개발팀 팀장 정낙승, 현대차 차체설계실 실장 허준무 이사, 현대차 안전성능개발실 실장 진욱 이사가 수상하는 모습

올해 국내에 출시된 모든 차량 가운데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수소전기차 넥쏘는 중형 SUV 부문에서 총점 95.9점(1위)을 획득하며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 중형 SUV 부문 최우수’를 수상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이 밖에도 넥쏘는 친환경 차종 중 종합점수 1위를 기록해 ‘최우수 친환경차’, 전체 차종 중 어린이안전성 점수 1위(8점 만점)를 기록해 ‘최우수 어린이보호’ 특별상까지 받아 3관왕에 올랐다.

현대차는 수소탱크 총격시험, 파열시험 등을 포함한 안전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기존 충돌시험 항목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악조건하의 수소탱크 안전성을 재차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전방 충돌 성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전방구조물 및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구조물 적용으로 차량 자체의 충돌안전성도 확보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또한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고강도 차체를 구현하는 한편, 보행자와 충돌 시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 넥쏘는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 보행자보호(다리), ADAS 시스템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수소전기차 넥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한 차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인테리어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인테리어

지난 10월 넥쏘는 수소전기차 중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프로그램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차지했다.

아울러 이달 12일(현지시간) ‘대형 오프로드(Large Off-Road)’ 부문에서 2018년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과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기아차 'The K9'
기아차 'The K9'

이어 대형차 부문에서는 기아차 K9이 최우수를 받아 2관왕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9은 차체 강성 강화설계와 첨단 공법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구현한 기아차 대형 플래그십 세단으로 전복, 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사고예방안전 부문에서 1등(14점/15점 만점)에 올라, 최우수 사고예방장치를 수상했다.

아울러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을 자랑하는 K9은 총점 92점을 받았다. K9은 초고장력강판과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적용하고, 핫스템핑 적용 부품수를 증대했으며, 차체주요부위 결합구조와 내구성능을 강화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가 기존대비 46% 대폭 향상된 동급 최고수준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차 K9은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 보행자보호(다리), ADAS 시스템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G70'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이 중형세단 부문에서 최우수 1위를 차지했다.

강건한 차체와 첨단 지능형 기술로 최고의 안전성 구현이 특징인 G70은 총점 92.9점을 받았다. 제네시스 G70은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간 충돌시 차량의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를 기본 적용했다.

이어 차체 측면부에 핫스탬핑 적용 부품을 늘리고, 구조용 접착제(152m)사용 범위를 확대해 비틀림 강성 및 평균 강도를 최대로 확보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네시스 G70은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 보행자보호(다리), ADAS 시스템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브랜드 독립 이후 처음으로 이뤄낸 쾌거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최근 펴낸 2019년 1월호에서 G70이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고 안전한 차(TopSafety Pick +)‘에 세단 라인업 전체가 선정되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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