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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다임러벤츠가 머리 맞 댄 차세대 주력 비즈니스 ‘모바일 서비스사업’ 내년 1월 합병 완료

  • 기사입력 2018.12.21 11: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그룹과 다임러AG는 2019년 1월 31일까지 양사의 모바일 서비스사업 부문이 완전 합병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 벤츠 카투고 서비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그룹과 다임러AG는 전 세계 규제당국으로부터 양사의 모바일 서비스 사업 합병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9년 1월 31일까지 양사의 모바일 서비스사업 부문이 완전 합병된다.

양사는 지금까지 카 쉐어링과 라이드 점유율, 주차 서비스, 전기자동차 충전사업 등 모바일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 이를 하나의 회사로 통합키로 합의,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 서비스를 단일 소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BMW그룹과 다임러 AG는 각각 절반씩 출자, 새로운 합작사를 설립하고 이 새로운 회사가 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새로운 회사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2019년 초에 공식 설립될 예정이다. 신생법인은 5개 분야에서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멀티 모달 및 주문형 이동성 ‘moovel'과 ’ReachNow‘는 예약과 결제기능을 갖고 다양한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도시에서 개인이 이동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카 쉐어링부문의 ‘Car2Go’와 ‘DriveNow'은 세계 31개 대도시에서 총 2만대의 차량을 운용하고 있으며, 카 쉐어링은 자동차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 도시의 차량 대수를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양 사의 카 쉐어링 부문은 이미 4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두고 있다.

라이드 헤일링 부문의 ‘mytaxi’와 ‘Chauffeur Prive’, ‘Clever Taxi’, ‘Beat’는 유럽 최대의 택시 응용 프로그램으로, 이를 이용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손가락 하나로 사람과 택시를 공유 할 수 있는 ‘mytaximatch’ 서비스는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주차 서비스 부문인 ‘ParkNow’, ‘Parkmobile Group’, ‘Parkmobile LLC’는 티켓이 불필요한 캐시리스의 주차 지원서비스다.

BMW의 스마트폰 호출 서비스인 '무벨'

주차장 검색이나 예약, 결제서비스 통해 주차 공간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주고 디지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충전 서비스인 ‘ChargeNow’와 ‘Digital Charging Solutions’은 세계 14만3천 개 이상의 충전스탠드를 가진 세계 최대의 공공충전 스테이션 네트워크이다.

이는 충전 스테이션을 쉽게 찾아 충전하고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그룹과 다임러그룹은 네년 1월 말 합병이 완료되면 2019년 1분기(1-3월)에 다음단계의 비즈니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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