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사망사고 낸 우버, 9개월 만에 테스트 재개 승인
자율주행차 사망사고 낸 우버, 9개월 만에 테스트 재개 승인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12.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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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 테크놀로지가 사망사고 후 프로그램을 중단한 지 9개월 만에 펜실베이니아주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차 시험재개를 승인받았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량 공유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미국 우버(Uber) 테크놀로지가 지난 3월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사망사고 후 프로그램을 중단한 지 9개월 만에 펜실베이니아주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차 시험재개를 승인받았다.

우버 대변인은 테스트 재개 승인은 받았지만 아직은 테스트를 재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버는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자율주행차 충돌사고 이후 7개월 이상 동안 펜실베이니아에서 테스트를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는 지난 11월,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재개하면 앞좌석에 앉은 직원 2명과 함께 항상 자동 제동장치를 가동하고 안전요원을 보다 엄격하게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버는 이달 초 펜실베이니아주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허가를 받은 후, 지난 2016년 처음 자율주행차를 선보인 피츠버그에 있는 차량들을 이동시켜 갈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버의 펜실베니아주 자율주행 테스트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축소된 것이다.

이전에는 야간에도 앞좌석에 한 명의 우버 로봇 예비운전자를 태운 채 고속도로상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자유롭게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밤이나 습한 날씨에는 운행하지 못하고 시속 25마일의 속도를 넘지 않을 예정이다.

우버는 지난 3월 우버의 최대 테스트 허브인 애리조나 주 피닉스 교외에서 자사의 차량 중 한 대가 밤에 길을 건너던 여성을 치어 사망사고를 낸 후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프로그램 전체를 전격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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