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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북미지역 5만4천명 근로자 중 8,100명 정리해고

  • 기사입력 2018.12.19 11:23
  • 최종수정 2018.12.23 15: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GM은 5만4천명의 북미지역 정규직 근로자 중 15%를 감원을 계획 중이며, 오는 1월에 희망퇴직을 통해 수천 명의 사무직근로자를 해고할 방침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2019년 중 볼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생산종료로 디트로이트 교외에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조립공장에서 50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19일 미시간 주에 제출한 서류에서 브라운스톤 배터리공장에서 오는 2월 37명의 시간제 근로자와 13명의 정규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공장에는 현재 11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G은 이 공장에서 뷰익 라크로스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제품들의 생산을 종료하고 다른 차량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를 조립생산할 예정이다.

브라운스톤공장에서의 일자리 감소는 지난 달 발표된 GM의 1만8천명 감원계획에 추가되는 것이다.

GM은 지난 달 미국 내 4개 공장을 포함, 북미지역 소재 총 5개 조립공장에서 생산을 중단, 1만5천개의 일자리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쉐보레 볼트, 라크로스, 임팔라, 크루즈, 캐딜락 CT6, XTS 등 총 6개 차종의 생산이 중단된다.

GM은 지난 주에는 미시간, 오하이오, 메릴랜드공장 등 생산이 종료되는 공장에서 근무중인 2,800 명의 시간제 근로자들을 다른 조립공장으로 전환배치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GM은 또, 지난 18일에는 별도의 공지문을 통해 내년에 생산을 중단할 예정인 디트로이트 - 햄트램 공장에서 오는 2월 약 700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3월1일까지 뷰익 라크로스와 쉐보레 볼트의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며 6월까지 2개의 다른 차종 생산도 종료할 예정이다.

GM은 5만4천명의 북미지역 정규직 근로자 중 15%를 감원을 계획 중이며, 오는 1월에 희망퇴직을 통해 수천 명의 사무직근로자를 해고할 방침이다.

GM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등 차세대 차량 개발자금 확보 등을 위해 개개적인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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