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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화된 신형 프리우스. 토요타, 3년 만에 마이너체인지 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18.12.17 23:31
  • 최종수정 2018.12.17 23: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커넥티드 기능이 강화된 4세대 프리우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17일 원조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2015년 9월 현행 4모델이 출시된 지 약 3년 만에 부분 변경되는 것이다.

지난 11월 말 로스앤젤레스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신형 모델은 새로운 외관디자인이 적용됐고 자동차가 사람과 사회와 연결되는 커넥티드자동차로 진화된 것이 특징이다.

눈길을 끄는 외관디자인은 라디에이터그릴과 범퍼, 램프 디자인 변경과 보다 부드러워진 실루엣에 선명한 블루 메탈릭과 감정적 레드II를 더한 총 9가지 컬러가 적용됐다.

신형 17인치 알루미늄 휠은 티타늄 도장을, 15인치 휠은 트윈 스포크의 깊이 있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설계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계기판과 센터콘솔 등에 고급스런 블랙베젤 적용과 무선충전장치 공간 확대로 대형 스마트 폰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앞 좌석에는 시원한 느낌의 흡입방식 시트 환기장치가 적용됐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커넥티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24시간. 365일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넥티드 기능은 스마트 폰을 통해 도어잠금 상황을 알려주거나 운영자와 통화앱을 통해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고, 보행자를 감지하는 자동 브레이크와 차선을 이탈하면 핸들 조작을 돕는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토요타는 신형 프리우스의 모든 트림에 전용 통신기 DCM을 기본 장착, 모든 사용자가 3년간 무료로 T-Connec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밀리파 레이더와 단안 카메라를 이용한 프리크래시세이프티를 비롯, 차선이탈 방지장치, 차선이탈 경보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자동 하이빔을 세트로 한 충돌 회피지원 패키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신형 프리우스의 일본 내 가격은 251만8,560(2,516만 원)-347만8,680엔(3,475만 원)으로 기존대비 10만 엔(약 100만 원) 가량 인상됐다.

프리우스 신형모델은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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